광주광역시 남구, 음식점 ‘노후 주방시설 청소’ 지원 19일부터 30일까지 접수, 20곳 선정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 |
2025년 05월 14일(수) 1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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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는 14일 “식품 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에서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 청소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은 뒤 오는 19일부터 30일 사이에 구청 5층 보건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담당자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20개 업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평가 점수가 같은 경우에는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인 식사류 취급 업소를 1순위로 지원하며, 그 다음으로는 장기 운영업소와 착한가격 업소,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내 업소, 음식문화 개선사업에 참여 중인 업소 순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선정 업소에는 화구와 후드, 덕트, 환풍시설, 주방 벽면 및 바닥, 식품보관 장소의 청소를 지원하며, 맞춤형 위생관리 교육도 제공한다.
한편 남구는 최근 3년간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31개 업소의 주방 환경을 개선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