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부모님 대신 앱 깔면 기프티콘 쏟아진다” ‘MY광양’ 이벤트 눈길
7월 7일부터 22일까지, 추첨 통해 약 200명에 편의점 모바일 기프티콘 지급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 |
2025년 07월 07일(월)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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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광양’은 시민이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통합행정 플랫폼이다.
시는 시정 소식, 민원 상담, 공공시설 예약, 긴급복지 신청, 재난 알림 등 총 27개의 주요 기능을 앱에서 통합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디지털 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일부 시민이 여전히 앱 설치와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시는 자녀가 부모나 조부모 등의 스마트폰에 직접 ‘MY광양’ 앱을 설치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세대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자 중 200명 내외를 선정해 편의점 모바일 기프티콘(1만 원권)을 지급하며, 당첨자는 7월 25일 오후 4시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광양시 감동시대추진단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도 앱을 통해 시정 정보와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밀착된 행정과 소통하는 광양을 체감할 수 있도록 ‘MY 광양’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참여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시민을 대상으로 앱 기능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두 번째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채택된 의견은 내년 ‘MY광양’ 앱 고도화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