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없는 목포시,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가정의 날 행사와 연계해 개최됐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 권리 보호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과 함께 ▲퀴즈 풀기 ▲스티커 붙이기 ▲온라인 서명 참여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아동학대의 유형, 신고 방법, 올바른 자녀 양육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아동학대전담 공무원과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사를 배치해 현장 상담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아동 권익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목포경찰서, 목포교육지원청,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아동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