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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지난 4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지역인재전형 확대, 입학 전 교육과정 등 대학 입학 전후 단계의 지역 인재육성 모델 추진을 위한 2025년 신규사업으로 지역인재육성지원사업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비수도권 4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5년간 지방비를 포함한 총 12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시범운영하는 사업이다.
이에 전남도는 전남도교육청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RISE센터), 8개 참여 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8개 참여 대학은 국립목포대, 국립목포해양대, 국립순천대, 동신대, 순천제일대, 세한대, 초당대, 한영대(가나다 순)다.
대학은 과제별 사업 추진계획을 세우고, 전남도교육청은 지원 방안을 제시하며, 전남도와 RISE센터는 공모 사업계획서 작성을 담당하는 등 각 기관이 적극 참여했다.
그 결과 교육부의 서면·발표평가에서 전남도와 부산광역시, 강원도 등 4개 광역지자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곳은 매년 평균 국비 4억 3천만 원씩 5년간 총 21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김세연 전남도 대학정책과장은 “도교육청, 참여 대학과 함께 지역에서 꿈꾸고, 배우고, 머무는 전남 인재육성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겠다”며 “전남 RISE사업, 2곳의 글로컬대학, 17개 시군의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 창출에 온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