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대표 브랜드 대상’은 매일경제와 매경닷컴, MBN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브랜드는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지도, 호감도, 선호도 등을 평가하며, 올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문에 완도군이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으로 완도군이 지닌 청정한 자연환경과 선도적으로 추진 해 온 해양치유 등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군은 국내 최초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개관하여 해수, 해조류, 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16가지의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센터 누적 이용객 수는 7만 4천 명이 넘었으며, 해양치유를 연계한 관광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치유와 휴양이 융합된 체류형 관광 모델로 자리 잡았다.
군은 올해를 ‘2025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365일 여행하기 좋은 완도’를 주제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관광 정책과 이벤트 등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5월 초 막을 내린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와 장보고 수산물 축제에는 총 11만 3천여 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다.
특히 완도해양치유센터도 축제 기간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 경비 반값을 지원하는 ‘완도 치유 페이’가 큰 인기를 끌며 숙박, 식당, 카페, 전복·해조류 판매점 등 상권 이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6월에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8월에는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 9월에는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등 국가·국제 행사를 통해 완도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해양치유는 우리 완도가 국내 최초로 추진한 만큼 해양치유와 더불어 완도만의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의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글로벌 해양치유 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경구 기자 smilenews@kakao.com